김선태 | 유페이퍼 | 2,000원 구매
0
0
599
21
0
15
2015-09-11
[우리문단의 반쪽 월북작가문학선집]은 일제의 지배하에 있던 1920년대에 나타난 문학운동 중 색다른 것은 사회주의사상과 풍조를 배경으로 한 소위 신경향파(新傾向派) 문학과 프롤레타리아 문학이다. 주로 소설에서 더 활발한 면을 보였는데 그 특색은 하층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극빈적 가난을 그리되 결말에 가서는 지주 등 상류계급에 대한 반항을 나타내는 것이 상례였다. 그 대표적 작가는 최서해(崔曙海)를 들 수 있다. 그 뒤를 이어 25년에 프로 문학단체인 카프(KAPF: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가 결성되어 약 5 ·6년간 문단의 패권을 쥐다시피 하였는데, 마르크스적 이데올로기의 주입과 계급혁명이라는 정치성이 노출되어 문학적인 작품으로서의 성과를 남기지 못하였다. 이에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