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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티양말과 난화분

팬티양말과 난 화분(150) 선생님이 달걀 썩은 냄새를 맡습니다. 누군가 교실에서 실수를 한 모양입니다. 누굴까, 아무도 눈치 못 채게 정탐을 합니다. 알아냈습니다. 방실이 자세가 엉거주춤합니다. 곤란한 처지에 있는 방실이를 아무도 모르게 구해 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쉽게 풀리는 매듭은 없지요. 드디어 방실이가 곤란한 처지에서 벗어납니다. 배시시 웃으며 선생님에게 새끼손가락을 내밉니다. “선생님 약속, 오늘 일 비밀!”
팬티양말과 난 화분(150)


선생님이 달걀 썩은 냄새를 맡습니다. 누군가 교실에서 실수를 한 모양입니다. 누굴까, 아무도 눈치 못 채게 정탐을 합니다. 알아냈습니다. 방실이 자세가 엉거주춤합니다. 곤란한 처지에 있는 방실이를 아무도 모르게 구해 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쉽게 풀리는 매듭은 없지요.
드디어 방실이가 곤란한 처지에서 벗어납니다. 배시시 웃으며 선생님에게 새끼손가락을 내밉니다.
“선생님 약속, 오늘 일 비밀!”
지은이 정영웅은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출생했으며, 대구사범학교 본과와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38여 년간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소재 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그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습니다.
1987년 『월간문학』지 신인문학상에 동화 [외삼촌과 도깨비]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그 후 꾸준히 향토색 짙은 우리 동화를 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동화집 『외삼촌과 도깨비』, 『구두병원 의사 선생님』, 『우리 기쁜 날』,
『우리들의 달님』, 『하늘이가 들려주는 학마을 이야기』등이 있으며, 영남아동문학상(동화부문)과 한국아동문학작가상(동화부문)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현재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 한국아동문예연구회 대구지회장, 한국문인협회원, 펜클럽한국본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