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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말에서 군말 떼어내기-큰물로 쏟아지는 서양말-

우리말과 글에서 진정 우리말이 아닌 군더더기들을 떼어 내고 순수한 우리말을 쓰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90를 턱 앞에 둔 농촌 할머니의 애타는 호소를 들으면서 진정 우리말을 바르게 쓰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데... .


우리말과 글에서 진정 우리말이 아닌 군더더기들을 떼어 내고 순수한 우리말을 쓰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90를 턱 앞에 둔 농촌 할머니의 애타는 호소를 들으면서 진정 우리말을 바르게 쓰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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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전북 김제시 공덕면에서 태어낳았습니다. 이리 여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혼인해서 아들 셋 딸 하나를 길러 일자리로 떠나보내고, 예순이 넘어서야 책을 볼 틈이 생겼습니다. 책을 읽으며 ‘별말도 아닌데 글을 참 어렵게 썼구나.’하고 생각하던 참인 2003년 ‘TV 책을 말하다’를 보며 ‘이오덕 지음 『우리글 바로쓰기』’란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책을 읽으며 ‘별말도 아닌데 글을 어렵게 썼구나.’하고 생각했던 까닭이 우리 토씨를 쓰지 않고 남의 토씨를 쓰기 때문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그동안 써두었던 글을 우리 토씨로 바로잡아 2007년『지는 꽃도 아름답다』는 책으로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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