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한국 현대동화에 나타난 환상성에 대한 본질적인 특성을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동화를 발달과정의 기준에 따라 ‘전래동화와 창작동화’로 분류하고 있으나, 본고에서는 ‘古典童話와 現代童話’란 용어를 사용한다. 어린이들은 감각운동기부터 구체적 조작기에 이르기까지 현실과 환상을 그렇게 확연하게 구별하여 생활하지는 않는다. 꿈꾸면서 생활하고 생활하면서 꿈꾸는 것이 그들의 정서적 특성이다. 말하자면 환상은 어린이들의 지적․정서적 발달 단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동심문학에서 환상성이 중요시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경남 고성 섶밭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창신공고(창신고), 방송대(초등교육과, 미디어영상과, 유아교육과), 강남대 국문학과,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전공(석사), 창원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동화의 환상성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음.
창원대, 부경대, 방송대, 안양과학대, 부산경상대 등에 출강하고, 낙동강환경청 홍보단 강사 및 창원성산종합사회복지관 야학, 창원시 늘푸른전당 1388멘토 등 봉사활동을 함.
경남신문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1994)되어 문단활동을 시작하여, 아동문예문학상 동화당선(1996) 등 활발한 문학 활동을 전개하여 경남문학상 신인부문(1999), 월간 문학공간에 아동문학 평론 신인상(2005), 한국아동문학작가상(2013), 경남아동문학작가상(2015)을 받았으며, 활발한 동심문학(아동문학) 평론을 하고 있음.
교육활동 유공으로는 스승의 날 교육부장관 표창 등 국무위원(장관) 표창 3회(1999, 2003, 2009)와 대통령 표창(2011)을 받음.
청소년단체 한국4-H본부 중앙이사 및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전국회장을 맡았고, 현재 한국아동문학회 상임이사 겸 경남지회장 및 한국아동문화연구소 수석회장을 맡고 있음.
지은 책으로 글짓기 지도서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글짓기 교실』(고성교육청, 1994), 동화집 『초록날개 아이들』(아동문예, 1996), 『환경지킴을 대장을 꿈꾸며』(눈열린교육, 1998), 『임금님이 된 두뚜비』(아동문예, 1999), 초등학교 환경교과서 『푸른창원 초록아이 6』(창원시, 2009)와 『푸른창원 초록아이 5』(창원시, 2010), 대학교재 『아동문학의 이해와 교수학습』(한글, 2009), 동시․동요곡집 『어린이나라』(동일, 2016) 그리고 ‘이원수의 친일문학 소고’(경남문학 100호, 2012) 등 여러 편의 동심문학 평론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