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 디지털문학 | 10,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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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1964년 3월15일에 국민학교 초임교사로 발령을 받아서 2006년2월28일까지 42년간 초등교육에 몸담아 왔었다.
그동안 이야기들을 한겨레신문의 함께 하는 교육에 <김선태교장의 학교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6개월간 연재를 하였고, 소년한국일보의 교육칼럼, 그리고 교육평론, 학교운영위원회 등의 교육잡지에 실린 글들을 모아 정년기념으로 모아 책을 펴냈다.
교육이란 결코 쉬운 아니 단순한 일이 아니었다. 흔히 [만날 해보아도 안된다]라고 말하지만, 만날(10000일)은 약 28년이란 세월이다. 학부모들이 정말 자녀 교육을 위해 만날 교육을 해보았겠는가? 난 무려 15325일 이라는 긴 세월을 교육이라는 일을 해보았지만, 결코 왕도는 없었고, 수많은 상념들만 오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