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수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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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2
이 땅에 존재하는 만물은 변화하지 않는 것이 없다. 그 변화는 짧고 긴 파장을 주기로 해서 변화한다. 저자도 세월의 흐름에 심신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어려운 고비가 있을 땐 숨이 멈춰질듯 한 아픔도 있었다. 참기 어려움이 있을 때는 모든 의욕이 상실되어 하던 일을 멈추면서 시간을 보낸 시절을 멈춤으로 표현하였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형상화 하였다. ‘멈춤 그리고 시작’은 멈춤의 기간이 지나가고 태양처럼 밝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기대하며 수필집을 출간하였다. 책 내용면에는 마른 고춧대, 표정 없는 층층나무, 유달산, 인간이 만든 별 등 자연과 사람의 심성을 주재로 47편의 수필을 정리한 것이다.